Steve Jobs와 그가 이끄는 Apple사는 컴퓨터 업계에서 가장 열렬한 지지자와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어에 빠돌이 / 빠순이라는 표현이 있다면 잡스와 애플의 추종자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을듯...)
물론 Steve Jobs (이하 잡스 아재)는 매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나 그의 키노트 (Keynote: 애플의 독자적인 Presentation 솔루션이자, 우리가 즐거워 마지않는 잡스형아의 기조 연설을 뜻하는 말..)는 잡스의 팬이거나 아니거나 누구나 즐거워하는 한 편의 쇼로 아주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중 하나를 가지고 프리젠테이션에 관한 책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알라딘 링크) 
무엇이 그의 프리젠테이션을 즐겁게 만드는가?
어떻게 하여 그는 IT업계에서 보기드문 우상이 되었는가?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가 잡스이고..
그가 세운 회사가 애플이기 때문입니다.
잡스는 Creative한 아재입니다.
그의 프리젠테이션 습관, 애플이 만들어내는 제품에는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디자인, Sense가 묻어납니다.


정말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눈에 잘들어옵니다...
이걸 다른 사람이 시연한다면, 아마도 폰트크기 10포인트로 글씨도 잘 보이지 않는 개미눈꼽만한 칸들로 가득한 표를 만들었을겁니다...
어차피 보이지 않는 내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장면은 애플 광팬사이에서는 애플의 키노트 역사중 가장 쇼킹한 장면중 하나로 손꼽히는 순간입니다.
바로 애플이 수십년간 견원지간으로 지내왔던 인텔의 CPU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반도체 제조용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등장하는 우측의 저 사람....
바로 Intel 회장 아재입니다...
(물론 당연히 저 아저씨는 잡스의 요청으로 나온 것이지요... 정말 머리 좋은 잡스 아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1984년 최초의 Macintosh가 출시될 때의 키노트입니다.
애플의 앞선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쇼맨쉽이 아니었다면 볼 수 없었을 명장면이지요...^^

이 놈은 또 어떻습니까?
1998년 출시된 iMac입니다.
지금이야 이쁘장한 컴퓨터가 많이 나왔으니 무덤덤하지만, 그 이쁘장한 컴퓨터들이 실은 iMac을 보고 충격받아서 나온 작품들이라는거~~
물론 iMac은 또다시 먼 곳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놈은 LCD 일체형의 신형 iMac입니다.
여기에 키보드 & 마우스만 꼽으면 상황 종료이지요...
(아... 스피커도 꼽아야 하는군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이건 또 어떻습니까?
바로 애플의 Mac에서만 돌아가는 (이제는 꽁수를 쓰면 일반 PC에서도 어느정도 돌아갑니다만...^^;;;) OS X의 실행 화면입니다.
친MS적인 분들은 완강히 부인하시지만, 비스타와 비슷합니다.
물론 OS X가 훨씬 먼저 나왔으므로...
비스타가 베낀겁니다...^^;;;
(물론 MS 답게 베꼈는데... 시스템 자원 먹어치우는 양은 엄청난 차이가... ^^
궁금하시면 비스타 권장사양과 맥북의 사양을 검색해서 비교해보시라...^^)
잡스와 애플이 사랑받는 이유는 결국 간단합니다.
멋진 것을 만들 줄 알고, 멋진 것을 더 멋지게 포장해서 보여주는 법을 알고, 사람들의 마음을 그대로 실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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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횽아 젊었을때 잘생겼군요 +ㅅ+
영화배우 해도 성공했겠어요ㅋㅋ 말빨도 있겠다.. -_-
저도 한때는 맥을 써보고 싶어서,
가라로 PC에 맥을 깔기도 하고 별짓 다했지만;
맥을 실제로 써보고 난 다음에는 그냥 "이쁘구나"이상은 전혀;;
원래 잡스흉아 잘생긴 사람이에요...
나이들어서 머리가 좀 벗겨지고...
암 치료받으면서 좀 늙어보여서 그렇지... ^^
그렇지만 왜 윈도우가 개인컴퓨터 OS시장의 90%이상을 장악했을까요?
MS가 배꼇기때문에? 불공정한 게임을 했기 때문에?
답은 간단합니다...
PC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던 시절에...
애플은 한창 삽질중이었습니다...
그때 MS가 잘 파고들은 거지요...
(덤으로 애플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 폐쇄적...)
잡스 아재가 컴백해서 iMac 같은 쌈박한 애들이 나오기는 했으나...
이미 시장의 줄기는 완전히 MS Windows로 돌아버려서 맥은 킬러 프로그램도 변변히 없는...
(그리고 MS가 맥 베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맥에서 뭐 새로운 것 나오면 MS 다음 제품쯤에서는 따라서 나오더군요... 냠냠냠..
물론 요새는 애플도 MS걸 베끼기도 하더군요...^^)
하나 덧 붙히면 Keynote 가 애플의 presentation 어플리케이션 이지만, '애플의 Presentation은 키노트라고 불리웁니다' 라기 보다는 Keynote 라는 뜻이 기조 연설입니다. 그러므로 MS도 Keynote 를 하지요.
짧은 애플의 역사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본문 수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