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제 블로그 꽤나 자주 방문자 중 저의 과거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식후 소화 겸 (...) PDA로 옛 이야기나 끄적거려봐야 겠네요....

제 대학전공은 회계학과입니다.
전과따위야 하지 않았어요..

대학 새내기 첫 학기때는 심심해서 (...) 생물학 개론이나 들어봤었습니다.
저 빼고 전원이 이과 (공대와 정통대 합한)였는데, 그냥 A+ 받았습니다. =3 ==3 ===3

제가 재수생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입니다. 첫 번째 수능때는 선택과목으로 생물을 골랐었고, 두 번째 수능때는 언어 / 수학1/ 외국어 / 국사, 한국지리, 세계사, 한국근현대사 / 한문으로 시험 봤었습니다... (...)
(사탐 4과목을 전부 합해서 1문제 틀렸다고 재수 동문들이 위로해준 뒷이야기도.... 퍼벅벅;;)

하여간 각설하고...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6차 교육과정 마지막 세대의 이과생으로 활약하다가..
결국 수2의 드높은 산을 넘지못하고는 1차 수능을 말아먹고, 1등급 과탐과 사탐 중 수 배의 삽질을 한 과탐을 버리고 문과의 길로 투신하여 재수를 하였더라는 가슴아픈 이야기랍니다......


물론 제 친구들(고등학교 동문친구)은 전원이 이과로 진학했(하고 있)고, 그들은 저를 부러워하고 있더군요. (...)
여전히 모여서 공부 이야기 좀 하려면 유기화학과 공업수학 같은 무시무시한 과제를 주고 받아야만 하는 저는...
퓨전입니다요......

2006/12/03 14:19 2006/12/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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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루돌프 2006/12/03 19: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결국은 자랑... (흥흥)

  3. 작은선물 2007/09/10 11: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우와앗!! 이런. 투피 액심동에서 맨날 닉만 보면서 정말 엄청난 정보력과 능력을 가진 분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대학 후배님이셨네……요…….
    어제 우연하게 다른 정보를 찾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85년생이라니……. 쩝. 어쨌든 회계학과라는 데 또 한 번 놀랬습니다. 공대쪽이 아니신가 했었는데. 여러모로 놀래고 가네요. 훗. 그럼 학교가면 직접 볼 수도 있는건가? ㅎㅎ

    • 건더기 2007/09/10 14: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제가 무슨 대단한 정보력이 있다고요 ;;;
      온라인 세계에 저에 대해서 알려진 사항은 어느정도 부풀어진 부분이 없지않아 있어서 ;;;

      회계학과이고 학군 1년차입니다.

      이번 학기는 저희 학년이 월&수요일에 군사학 수업을 들으니, 월&수요일에 단복입고 교내에 있는 놈중 명찰을 찾아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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