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계에 계신 분들이라면 흐지부지 용두사미로 막을 내린 던킨 파문을 알고 계실겁니다..

뭐 저야 고등학교적 매점에서 닭대가리 버거, 국물 재활용 라면 등의 물건을 먹고 살았기에 (...) 또 생 사람 잡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냥 있었지만.. 파문이 상당히 컸었지요.

우리가 학교다니면서 암기했던 한자성어중 三人成虎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 사람이 모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 무서운 격언으로.. 가볍게 내뱉는 말이 어떤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위에서 예로 들었던 던킨 도넛츠도 이 사건때문에 꽤나 위축되었습니다.

제가 헬스가는 길에 있는 던킨도 블로그계에 이 글이 돌기 시작하고 사흘 정도는 저녁에 폐점시간까지도 남은 도넛이 그득하더군요.



사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삽립이나 샤니,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버거킹도 매한가지입니다.

식품의 대량 생산이라는 것은 언제나 위생성이라는 리스크를 안고있는 겁니다..


던킨 사태가 갑작스레 정리되던 현장을 지켜보며..
새삼 포스팅을 보류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저도 순간의 감정에 경도되어 포스팅을 했다면 여전히 달고 맛있는 던킨 도넛을 제 손으로 뒤엎는 촌극만 벌어졌었겠지요..



사족인듯하나 집단 지성이 언제나 지성은 아니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2007/05/23 12:53 2007/05/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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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꼬날 2007/05/24 23: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 건더기님.. 역시 빵은 맛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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