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 백신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V3 이라는 답이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이나 관공서, 대학 등에서 사이트 라이센스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개인이 자기 집에서 V3을, 그것도 구입한 정품을 사용하는 경우를 찾아보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저는 V3 Pro 97시절부터 매년 등록 갱신을 하며 사용해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6월부터 V3을 떠나 Avast 로 옮겼습니다.

Home 에디션은 무료인데다 직전까지 쓰던 V3 Internet Security Platinum 보다 훨씬 가볍더군요... (부팅 시간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어서 놀라운 ;;)

거기다가 Avast로 갈아타고 시스템을 통으로 검색해보니 튀어나오는 스파이웨어들 ;;;
(혹시나해서 구글로 스파이웨어 정보를 찾아보니 해외에서 뛰노는 아해들이더근영 ;;;)

그러다가 지난 7월로 등록 기간이 만료되어 그냥 살고 있는데, 지난달초 갑자기 안철수 연구소에서 날라온 편지..

무려 재등록 지로 용지 였습니다.


무겁고 성능도 떨어지면서 돈 내달라고 구걸하는 모습에서 화가 솟구쳤습니다.
어렸을 때만 해도 서부 영화에 나오는 무적의 보안관처럼 든든하기 그지없게 느꼈는데...

외국 보안업체들은 이제 기업 시장을 주요 돈 줄로 생각하고, 일반인들은 오히려 제품을 뿌려주고 바이러스/악성코드 수집기로 활용하기까지 하는데....
아직도 안철수 연구소는 개인용 백신 팔아먹는데 급급해서 이런 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제발 제 어릴적 우상인 안철수 연구소가, V3가 분전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7/10/09 19:57 2007/10/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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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로부터 2007/11/11 19:23에 온 트랙백 Los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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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ulldream 2007/10/09 20: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집 컴퓨터에 안철수연구소의
    SaaS인 빛자루를 깔아 놨습니다. 별 일 없이 잘 쓰고는 있지만 저사양이라 다소 느린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가 당면한 문제는 해외의 안티바이러스와의 경쟁에서
    다소 밀린다는데 있죠. 해외의 일부 안티바이러스는 무료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니
    굳이 돈 주고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적잖구요. 하지만 안철수연구소는
    국내의 거의 독보적인 안티바이러스 업체라는 점에서 나름 분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 더 노력해서 해외의 유명 안티바이러스와도 경쟁할 정도의 실력이 나와야
    여러 유저들이 인정해주겠죠. 그저 한 포털사이트의 안티바이러스 서비스에 괜한 딴지를
    걸기 보다는 경쟁력을 더욱 키워서 안철수님의 정신을 잘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 건더기 2007/10/09 23: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희한한게 안철수 의장님께서 안 연구소에서 손 떼신 이후부터 급격히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안 의장님께서 안 연구소의 스티브 잡스셨던 걸까요??

  3. rainydoll 2007/10/09 21: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국산이 아니다면 저는 아마 V3의 존재 자체도 몰랐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몇 년 전부터 아바스트와 울타리의 조합으로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를 막고 있습니다만, V3가 그립다거나 뭐 그런 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빛자루'라는 서비스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해외 백신 프로그램들과 성능을 비교해놓은 표를 봤을때 받았던 충격만 생각하면 지금도 V3에는 여전히 물음표를 붙이고 싶습니다.

  4. 드래곤군 2007/10/09 21: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 Avira Antivir Personal Edition 쓰고 있습니다.
    무료인데, 가끔 팝업으로 Premium 버젼 광고를 하는 것 외에는 만족을 하고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학교 망내에서 허가된 v3를 쓰고 있었는데, 저도 갈아타자마자 웜인가 스파이웨어로 보이는 것들을 잡아내더군요.

    최근에 네이버의 무료백신 제공 이야기에 반발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5. Rukxer 2007/10/09 22:1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랩의 V3.....개인 시장에서는 막장 분위기입니다. 그렇지만 냉정한 안티 바이러스 세계에서 민족의 정으로만 보안의 문을 활짝 열어 줄 수는 없는 노릇이죠.

  6. 티에프 2007/10/11 12: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는 빛자루를 1년 약정 쓰고 있는데. 가뜩이나 느린 컴퓨터.. 느려서 미치겠어요.
    어찌 V3는 끄는 옵션이 없데요? 일시정지만 있고?

    • 건더기 2007/10/12 20: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요새 백신들중 실시간 감시 기능이 있는 애들은, 실시간 감시를 완전히 off해놓으면 그 틈으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다고 일시정지를 은연중에 추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7. 소만국 2007/10/12 00: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도 v3 장기 사용자입니다.
    그나마 하나 남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이라 사용합니다.
    일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 100원꼴도 안되어 계속 사용하지만...
    해외에서도 최고의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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