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 년간 써본 백신이 한 두개가 아니군요...
우선 지난 6월까지 썼던 7년간 갱신한 V3 IS 2007 Platinum,
V3다음으로 한 달 전까지 쓰다가 다시 어제 컴백한 Avast Home edition,
한 달간 써봤던 Eset NOD32 3.0과 Kaspersky Anti-Virus 7, eScan Anti-Virus, CyberScrub Anti-Virus, 알약, Dr.Web의 방황끝에 그냥 Avast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써봤던 백신 사용소감..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체감적 무거움 : ☆☆☆☆ (요건 별 숫자가 많을 수록 무겁다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 체감도로는 Kaspersky와 그 클론들만큼이나 무겁습니다.
특히나 부팅시와 엔진 업데이트시의 무거움이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단 엔진 업데이트의 경우 요번에 TS엔진이라는 새 엔진이 나왔으므로 사정이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수동 검사시에도 다른 백신들보다 자원 점유율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나 V3 IS 2007 Platinum의 경우 스파이웨어를 막는다고 스파이제로를 통합했는데, 그냥 생으로 기존 V3 + 스파이제로 프로세스가 돌아가서 리소스를 두 배로 먹는 하마입니다..
이래놓고 광고는 통합 백신 ;;;
방역 만족도 : ☆☆ (요건 별 숫자가 많을수록 방역 수준이 만족스럽다는 이야기입니다.)
V3는 다른 유명한 외국 백신과는 달리 휴리스틱
이 전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일단 다 퍼져서 안랩에 신고가 들어가기 이전까지는 속수무책입니다. 덤으로 신고가 없으면 이미 다른 백신에서는 치료까지 하는 놈도 그냥 두고 보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재학중인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경우에는 교내 전 컴퓨터에 사이트 라이센스로 V3 IS 2007을 사용중인데, 중국 유학생분들이 모국 사이트 몇 곳 다녀가시면 그 컴퓨터는 그냥 오염됩니다 ;;;
덤으로 요새 유행하는 일명 USB 바이러스는 V3가 차단을 전혀 못해서 집에서 열심히 청정지대로 만들어둔 USB 메모리가 학교에서 사용만 하면 바이러스를 품어옵니다 ;;;
(이건 요새 학교 가봐도 USB에서 사용중인 Avast U3 Edition 돌아가면 꼭 USB 바이러스를 찾아내더군요 ;;;)
V3 IS 2007은 스파이제로 통합형이라 그나마 국내 스파이웨어는 잘 잡습니다.
가격 : ☆☆☆☆☆ (요건 별 숫자가 많을수록 가격이 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항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워낙 저 개인적으로 V3 정품 사용 역사가 길어서 이제는 등록 갱신을 해도 1만원대로 해결이 되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뿐입니다.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은 크게 관계없는 결과이겠지요 ;;;
Avast Home Edition
Avast Home Edition
체감적 무거움 : ☆☆☆
(Dr.Web을 써보기 이전에는 별 두 개 였는데, Dr.Web 사용 이후로 별 세 개로 밀렸다는 나름 비화도 ;;;)
Avast는 유명 백신들중 가벼운 편에 속한다는 것은 많이들 아시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바로 전에 썼던 V3이 업데이트 한 번만 하면 CPU 다 잡아먹고 1~2분씩 좀비모드로 있는 생각을 하면 Avast는 엔진이 아닌 프로그램 업데이트때도 CPU 100%가 10초이상 계속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엄청 상쾌합니다.
방역 만족도 : ☆☆☆☆
요건 국내 쓰레기웨어만 더 잘 잡았으면 별 다섯 개도 아깝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각종 백신 테스트에서 5위권안에 드는 놈이라 방역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다만 국내 쓰레기웨어는 워낙 샘플이 국내에서만 도는지라 아직은 샘플보다는 휴리스틱빨로 잡는 모습이 보여서, 쓰레기웨어 청소용으로 울타리를 이따금씩 돌리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가격 : ☆☆☆☆☆
이 놈은 온라인으로 계속 12개월짜리 시리얼을 보내주니 소요비용 '0'라 당연히 별 다섯 개 입니다.
유료인 Professional Edition은 최초 구입시 40달러, 갱신때는 30% 할인인데, 가정집 사용용도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무료 제품간 기능 차별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Eset NOD32 3.0
Eset NOD32 3.0
체감적 무거움 : ☆ or ☆☆
NOD32야 전통적으로 가벼우며 강력한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니 제가 더 길게 말씀드려봐야 입만 아프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참고로 3.0은 기존의 2.7보다 좀 무거워졌습니다.
방역 만족도 : ☆☆☆☆☆
NOD32는 워낙 휴리스틱 기능이 뛰어나서 그런지 외국에서는 샘플도 귀한 국산 쓰레기웨어의 준동까지 진압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이더군요..
다만 클럽박스 프로그램이 그리드 딜리버리 때문에 NOD32에서 악성코드로 진단하는데, 이 때문에 삐친 클럽박스측이 NOD32가 깔린 컴퓨터는 클럽박스가 작동하지 않도록 프로그래밍해둔 훈훈하며 짜증나는 사건이 약간의 흠..
(그러나 이 것은 클럽박스쪽이 개념없는 문제이므로 이만 패스~)
가격 : ☆☆
NOD32는 백신만 있는 제품이 40달러.. 방화벽 포함 제품은 60달러라는 꽤나 고가에 속하나, 더 비싼 제품들도 꽤나 있으므로 이 정도로...
Kaspersky / eScan / CyberScrub
Kaspersky / eScan / CyberScrub
(eScan과 CyberScrub은 Kaspersky 엔진을 사다가 쓰기에 한 번에 묶어서 씁니다.)
체감적 무거움 : ☆☆☆☆ or ☆☆☆☆☆
뭐 무거운 백신의 양대 산맥이라면 역시 Kaspersky와 BitDefender 지요..
그 명성에 걸맞게 무겁습니다.
제 체험으로는 이 셋중에서 eScan이 이상하게도 가장 무겁고 업데이트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가장 길었습니다. 원인은 불명..
(참고로 Kaspersky 영문판 사용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업데이트도 본사에서 받아온 것으로 비교하였으므로 참고하시길..)
방역 만족도 : ☆☆☆☆☆
이 놈이야 각종 백신 테스트에서 NOD32보다도 상위권인 놈이니 더 이야기해봐야 입만 아프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오진이 NOD32보다 좀 많더군요...
가격 : CyberScrub은 ☆☆☆☆, Kaspersky는 ☆, eScan은 ☆☆☆
CyberScrub은 다른 백신들과는 다르게 5년단위 라이센스입니다.
가격은 50달러이나, 다른 백신과는 달리 50달러 내고 5년간 커버되니 차라리 싸다는 계산이 ;;;
덤으로 Kaspersky는 백신만 있는 제품이 60달러(...) 방화벽 포함 버전은 80달러(...)입니다.
eScan Anti-Virus는 1년 라이센스가 25달러 입니다.
알약
알약
체감적 무거움 : ☆☆☆
BitDefender 기반 + PC지기라는데 의외로 가볍습니다.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무게는 Avast 수준입니다.
방역 만족도 : ☆☆☆
기본적으로 BitDefender 엔진이니 V3보다는 낫습니다만, PC 지기에서 만든 실시간 감시 엔진이 영 시원하지 못하고, 수동 검사 과정에서 PC 지기가 잡아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웨어들이 좀 애매해보입니다.
(학교 실습실에서 임상실험 해보니 울타리에서도 태클을 걸지 않는 놈까지 걸고 넘어져서 그런지 실제보다 더 뛰어나 보입니다.)
가격 : 보류
알약은 현재 정식 출시되지 아니한 테스트중인 프로그램으로 예정상으로는 개인에게만 무료 공개이지만, 그동안 알시리즈의 특성상 거의 프리웨어를 가장한 애드웨어 수준이었던지라 의심스럽습니다.
덤으로 다른 엔진 수입 보안사와는 달리 백신 제작마저 자사에서 제작하지 않으므로 Out-Break 발생시 불안요소가 좀 커보입니다.
Dr.Web
Dr.Web
체감적 무거움 : ☆☆
바이러스체이서가 어떻게 그토록 가볍나했는데, 원판인 이 놈이 이토록 가벼우니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NOD32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무거움이나 때로 좀 무겁습니다...
그간은 NOD32 다음으로 Avast가 가볍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놈 설치해보고 반했습니다.
러시아 회사라 러시아에서 직접 업데이트하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방역 만족도 : ☆☆☆☆
이 놈은 휴리스틱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NOD32처럼 휴리스틱으로 국산 쓰레기웨어들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어쩌면 바이러스체이서 제작사인 뉴테크웨이브를 통해 국산 쓰레기 샘플들을 많이 입수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 : ☆☆☆
가격은 22유로.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바이러스체이서 국내 정가가 10% 부가세 포함으로 33,000원이니, 가볍고 뛰어난 바이러스체이서의 원판인 Dr.Web을 비슷한 가격에 사용하심도..
글 말미에 덧붙이자면, 위에 쓴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소감일 뿐입니다.
윈도우 비스타도 걸작이라는 평과 쓰레기라는 평이 갈리고,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내뱉는
Mac OS도 쓰레기라는 사람이 있으니, 무슨 평이 이 모양이라는 태클은 삼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추천은 추천이고,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굳이 한글로 써져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면 컴퓨터를 쓸 수 없는 분이 아니시라면 이번 기회에 글로벌한 세상을 넘보심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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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빛자루를 쓰는데 빛자루도 제법 무겁더라고요. 그래도 이게 2년동안이나 연장을 해놔서 시리
V3 2004까지는 가볍고 좋았는데, 2007은 뭐가 급했는지, V3랑 스파이제로, 방화벽을 그냥 죽 늘어놓고 통합 백신이라고 제목을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V3 2007 + 그레이웨어 등 몇몇 기능 = 빛자루 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