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Complicated World

싱가폴 - 홍콩 여행기 2 (첫 날)



본 여행기에서는 영어로 지명을 표기하고 [한글표기 발음]을 병기합니다.
여행객을 위한 자그마한 배려랄까요? ^^


드디어 싱가폴에 도착한 저녁..

창이공항 MRT 역에서 우리나라의 버스카드와 동일한 ez-link[이지링크] 카드라는 놈을 사고, 30달러를 충전했습니다.
(우리나라 버스카드와 동일해서 나중에 환불시에 잔액은 어차피 환불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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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버스카드(특히 T머니)가 일부 편의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처럼 싱가폴도 동일합니다.
대신 싱가폴은 도시국가이다보니 훨씬 다양한 곳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보다도 곳곳에 깔려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소소한거 사고 이 놈으로 결제하니 동전이 크게 쌓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숙소가 있는 Kallang[칼랑]역으로 출발~~

마침 제가 비행기에서 내린 시간이 현지 시간으로 약 18시 40분경..
여행기 앞편에서 언급했던 선불 Sim도 사고, 지하철역에서 ez-link 카드 사서 충전도 하고, 마침 퇴근시간이라 지하철에는 사람이 북적이고~
(한가지 부러운 것은 싱가폴 지하철은 전 노선 배차간격이 출퇴근시간에는 2분 간격, 낮시간에는 5분 간격이 유지되더군요.. 물론 인구가 서울시보다도 적으니 지하철이 붐비기는 해도 절대 콩나물 시루가 되지는 않습니다. )

아무래도 영어라 듣기 좀 힘든 안내방송에 귀를 쫑긋세우고 무사히 Kallang[칼랑] 역에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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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곳은 위의 지도에서 EW10 Kallang..
숙소는 지도상 빨간 점..

어둑어둑한 저녁이라 PDA에 고해상도 지도를 챙겨가지 않았으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숙소 나서서 시내 나가면서 보니 길 건너며 신호받는 것 감안해도 10분이면 주파하는 거리인데, 무려 30분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GPS 장착한 PDA를 챙겨가야 겠다고 생각합니다...(응??)


문제는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왔을 때...

숙소가 위치한 Geylang[게이랑] 지역이 유명한 홍등가라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길거리에 호객행위를 하는 수많은 여자들이 넘쳐나더군요...
물론 붉은 빛이 새어나오는 가게도 끝도 없고 말이지요 ;;;;

(인증샷은 생략합니다. 구글에서 geylang으로 이미지 검색 해보시면 많이 나옵니다 ;;;)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Geylang은 싱가폴의 합법적인 홍등가로 유명하지만, 또한 주택가이기도 합니다.
큰 길가에는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길가에 사람들 많은 딤섬집이 있길래 거기를 갔습니다.
(참고로 싱가폴은 중국계 주민이 절대 다수라 딱히 인도식이다, 무슬림식이다, 태국식이다, 월남식이다 식으로 얘기가 없으면 중국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슬림들 집중 거주지역 이외에 길거리 그냥 식당들은 다 중국식 식당이라고 보시면 10중 팔구는 맞습니다.)

딤섬 세 판과 볶음밥, 아이스티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티가 실패작이었습니다... ㅠㅠ

얘가 그냥 아이스티가 아니고, Iced Milk tea[아이스 밀크티]인데, 정말 독특한 향입니다 ;;;;
돌아와서 찾아보니 태국식, 혹은 홍콩식 밀크티 더군요...

차가운 밀크티 + 얼음 + 열대과일 향인데....  아침은 숙소앞 현지인들 먹는 푸드코트에서 남들 먹는거 따라서 먹은 대범한 저였지만, 이 놈만은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여행내내 과일은 손도 대지 않았다는.....
(심지어 싱가폴 일정내내 마시는 것은 하이네켄과 코카콜라, 펩시콜라, 포카리스웨트, 미네랄 워터 뿐이었다능....)

중국식 볶음밥은 우리나라 중국요리집 볶음밥과는 또 사뭇 다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통 중국요리 맛있었습니다. ;)


밥을 먹고, 길거리 구경과 사람들 구경을 한 시간 정도 하고 숙소에 복귀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KTV1 아가씨가 자기네 업소 물 좋다, 놀다가라, 뜨거운 밤을 약속하마(...), 싸게 해줄게, 하면서 잡아당기는데 간신히 빠져나왔습니다 ;;
더욱이 당황스러운 것은 아시아 얼굴이니까 대뜸 중국어로 들이대더군요 ;;;;;; (전 영어만 할 줄 압니다... OTL)

한 가지 부러웠던 것은 여행기 전편에서도 했던 이야기지만 밤 12시에도 환하게 불이 켜진 핸드폰 가게들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아이폰과 스마트폰을 파는 곳이 즐비하고, 길거리에 지나가는 여자들이 아이폰이나 스마트폰, 심지어 벽돌급 PDA폰까지 들고다니는 모습이 흔한 그런 나라가 부러웠습니다.


숙소에 들어왔을 때는 22시 20분정도..
로비의 코인 PC에서 30분간 내일 갈 곳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올라가서 잤습니다..


다음편 예고..
싱가폴에서의 둘째날에는 시내를 걸어다니며 무작정 관광을 하고 다녔습니다.
대표적으로 Singapore Flyer[싱가폴 플라이어]와 시내 쇼핑몰들, 싱가포르강 강변 등등
  1. KTV는 가라오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노래방보다는 단란주점에 더 가깝습니다. KTV도 바 식으로 된 곳과 룸 식으로 된 곳이 있다는데, 저는 아직 돈을 벌지 못하는 백수 휴학생이라 그냥 생각 접었었습지요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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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00:07 2008/10/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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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 : 2008/10/09 00:07 트랙백 좀.. ㅠㅠ : 댓글 ( 4 ) 개 | 전체 1357 : 오늘 1 H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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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돌프 2008/10/14 23: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홍등가 체험이 있었다면 성지가... (응?)

    세상엔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게 있는 겁니다.. (뭘?? ;;)

  2. 루돌프 2008/10/14 23: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본갈때 고생했던건 -_- 한자로 써 놓으면 잘 못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는것...
    저는 한자쓰기 하나만 믿고 갔는데 말입니다 ㅋㅋ
    약자체 쓴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_- 정자를 알아보지도 못할줄이야..

    그래도 번자체 쓰는 중국과는 달리
    홍콩 싱가폴 쪽은 정자체를 쓰니 다행.. ㅎㅎ

    저도 이번 여행에서 크게 깨달아..
    22개월 후 전역하면 간자체를 공부해야 겠다는 결론을 내렸지 말입니다 ;;

댓글좀 써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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