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사 하나 를 보고 엄청 화가 났습니다.

한국이 인종 차별 관련해서는 정말 엿같은 수준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어지만 이건 좀 너무하네요..


이 기사에 나오는 양복입은 미친 새끼도 그렇고..
그 미친 새끼 두둔해주는 경찰도 그렇고..

전세계에서 잘사는 나라 20위 안에 들어가는 나름 경제대국이고, 선진국을 바라보고 있고, OECD의 일원이라는 자칭 잘난 나라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이군요.

백인이라면 껌뻑 죽고, 흑인이라면 그저 그렇고, 동남아시아 내지 서남아시아권 사람이라면 자기들보다 한 수 아래 3등 인종 취급하는 이 더러운 단일민족 정신은 어째야 할까요?

신라와 가야의 고위 지배층은 결국 신화를 해석해보면 북방 기마민족 내지 동남아시아 계열 혹은 저 멀린 인도 출신인지도 모르고, 실제로 그렇다면 그 피가 내려오고 있는 것인데...

유사이래 1천회 이상 외부 세력의 침공에 노출되었던 이 나라가 과연 우리가 자랑하는 순혈 단일민족일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습니까??
전쟁에 이긴 승자는 패자의 여인들을 취하는게 세상의 법칙이었던 지난 수천년 동안 과연 우리가 그렇게 콧대높이는 단군에서 출발하는 순혈 단일민족이라는게 실제로 유지되었을까요??


그러고보니 작년에 싱가포르와 홍콩 여행 다녀올 적에 귀국 비행기에서 탑승하면서 Finantial Times1 보고 있자, 가운데 라인인 옆자리에 홍콩에서 쇼핑꽤나 한 듯한 처자가 관심의 눈빛을 보내다가, 얼마나 영어로 승무원 부르는 한국인이 없었는지 당연하다는듯이 외국인 입국카드를 가져다주는 승무원보고 한국인이니 내국인용으로 가져다달라고 주문하니 그 순간부터 눈빛이 바뀌던 씁쓸한 기억도 떠오르는군요... -_-;;;;;


PS. 이 좁디좁은 한국에서는 자기들 잘난듯 살아가는 인간들도...
물만 건너가면 지들이 한국에서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권 사람들 대하던 바로 그런 시선을 받는다는 것을 몰라서 저렇게 깝치는걸까 모르겠습니다....
  1. 제가 여행하던 그 시기가 리먼 브라더스 해체되던 그 때였습니다 ;; 더욱이 홍콩국적기인 캐세이퍼시픽이라 신문이 저거 뺴면 죄다 중국 신문이었거든요... -_-;;
2009/08/15 11:43 2009/08/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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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루돌프 2009/08/15 23: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태원같은 경우도 원래는 이태원(異胎院)이라고 해서 외국인의 애를 밴 곳이죠..-_-;
    뭐 그 외국인은 몽고족이나 왜인이나 등등..
    중간에 배나무 심어놓고 이태원(梨泰院)으로 고쳐놨는데,
    이제와서 또 외국인들이 범람하는 것을 보니 원래 터가 그런가봅니다.

    우리나라 역사책만 봐도 역사왜곡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 고대국가들 설명하는 부분에서 인명을 중시했다~라면서 주요 문화중에 순장이 있고 -_-
    사실 고조선 시대때 한족들이 들어오면서, 8조법이 생기게 되는데..
    "본래 법 없이도 사는 민족이였으나 중국인들이 유입되면서 법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이건 무슨 외교분쟁이 일어날법한 문장..
    -_-; 그 전에는 성문법 개념이라는걸 몰랐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수백수천번의 침략에도 한번도 반대로 침공한적이 없는 온순한 민족이라니..
    고구려, 발해시대의 그 넓은 땅은 땅따먹기로 땄나 -_-;
    아니면 통일신라 이후로 계속 넓어진 영토들은 떳다방 출동해서 구입한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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