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펼쳐서 부가서비스가 뭐있나 보기..</strong>
위의 캡쳐한 부가서비스 목록을 보시면 무언가 알 수 없는 진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만약 내가 WIPI가 탑재되지 않은 구형폰을 가지고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안타깝게도 위의 대분류중 음악/링투유, 금융/증권, 게임/다운로드팩, 교통/위치, 생활/정보, 재미/채팅/운세, 영상/사진/꾸미기, 자녀/교육, 패키지 항목은 사용 불가입니다.
이들 항목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전화기에 특정 WIPI 프로그램1을 설치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다만 웃긴건 이 부가서비스들이 사실은 통신사에서 과금해가며 유지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 상당수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것이 네비게이션과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네비게이션 부분은 외국에 출시되는 단말기들처럼 MIDP2 탑재하면 그만입니다.
왜? 네비게이션 회사에서 MIDP에 맞춰서 프로그램 만들어서 팔면 그만이니 말입니다..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그냥 예전처럼 SMS로 쏴주면 그만입니다..
위조가 어쩌고 저쩌고 별 잡소리가 다 나오는데, 핑계도 너무 궁색하지 않습니까?
요새는 열차내에서 무선인터넷으로 좌석 체크하는 장비 들고다니면서 확인하던데, SMS 변조일까봐 걱정되면 전산으로 예약시 기입한 핸드폰 번호 확인해서 그 자리에서 전화 걸어보면 확인될 일입니다....
각종 게임과 금융 서비스용 WIPI 프로그램을 통신사에서 관장하는 것도 쓸데없는 짓입니다.
게임은 아까 언급한 네비게이션처럼 그냥 MIDP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각 제작사들이 알아서 유통하게 만들면 그만입니다..
(물론 외국도 우리나라처럼 WAP 인터넷 상에서 다운받고, 통신요금에 합쳐서 결제하는 통신사도 꽤 있습니다만, 그 곳들은 국제 표준인 OTA와 인터넷망을 통한 기본적인 다운로드로 작동합니다.)
금융 서비스도 금융기관에서 알아서 프로그램 배포하고 과금을 자기네 계좌에서 인출해가면 그만입니다..
통신사에서 중간에 끼어들어 사용자 관리하고 돈걷어서 금융기관에 쥐어주는 짓은 할 필요 없는 일입니다..
처음 WIPI는 무분별한 외국 프레임워크 도입으로 인한 제작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로열티 부담을 덜어보자는 의도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수 년간의 운용이후 이 괴물은 자기를 통하지 않고는 휴대폰의 그 무엇도 할 수 없게 막아서는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WIPI 자체가 이동통신 3사의 합의로 운영되는 물건이다보니 사실상 SK-WIPI, KT-WIPI, LG-WIPI 세 종류로 굳어버렸고, Sun 측과의 특허 싸움끝에 결국은 로열티는 로열티대로 나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무선망을 통해 휴대폰에 내려받는 그 모든 컨텐츠는 모두 WIPI 프레임워크를 거쳐서 휴대폰에 자리잡도록 굳어버렸습니다.. 유일한 예외는 음성 및 영상통화, SMS 및 MMS 뿐입니다..)
아무리 규정 개정으로 WIPI가 의무 탑재가 아닌 선택 탑재가 되었다지만, WIPI를 용기있게 제거할 제조사는 최소한 대한민국내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되지 않으니까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LG에서 나왔던 KH1200 과 팬텍 U5000를 들 수 있습니다..
WIPI가 없으면 바보되는 것 이외에도 당장 SMS와 MMS도 갈라파고스입니다..
SMS 국제표준은 7비트 ascii나 UTF-8 인코딩에 140바이트 혹은 160바이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SMS 시스템은 KSC-5602 (일명 완성형 코드)에 80바이트 (심지어 통신사에 따라서는 78바이트이기도 합니다 ;;)입니다..
더욱이 한국의 SMS는 세계 표준이 별도로 SMS에 발신번호를 담아서 전송하는 규격이 없음에도, 발신측에서 발신번호를 별도로 담아서 전송하는 보기드문 이상한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문자 수신시 발신번호를 0000이나 1234 등으로 바꿔서 장난을 칠 수도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입니다.. -_-;;)
MMS는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오고가는 xml 포멧의 e-mail인데, 한국의 이동통신 3사가 사용하는 포멧은 세계 포멧과는 어마어마한 거리가 있습니다.. (이건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라 생략합니다..)
이렇다보니 외국 단말기를 한국에 들여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WM 기반의 단말기는 기본 내장된 MS-SMS를 쓸 수 없어서 통신사에서 WIPI까지 얹은 괴상망측한 프로그램을 얹을 수맊에 없고..
(당연히 성능은 개판에 뻑하면 프로세스가 죽어서 문자 송수신이 끊기는 그런 쓰레기가 양산될 뿐입니다..)
그 이외 OS는 국내에 개발 능력이 있는 인력이 없어서 도입불가 ;;;;;;
SKT에서 도입한 블랙베리와 KT에서 도입한 심비안은 이거 때문에 SMSC에 예외처리를 추가한 전무후무한 대촌극... -_-;;;;;
그럼 왜 우리의 이동통신 3사는 이렇게 골아프게 사느냐??
당연히 돈이 되니까 합니다.
그것도 음성통화보다 돈이 더 되니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휴대폰으로 게임 받아보셨습니까?
받을 때는 게임이 2000원이니, 3000원이니 하면서 사탕발림 합니다..
그런데 다운받고 보면 그 2000원이니 3000원이니 하는 돈은 정보이용료일 뿐이고, 다운받는 데이터통화료는 4~5천원 넘게 나옵니다... -_-;;;
벨소리는 5백원주고 산 놈이 데이터 요금이 2천원 나오는 대참사가 ;;;;;;
열차 티켓확인 한 번 했을 뿐인데 수백원의 요금이 ;;;;;;
이건 뭡니까..... -_-;;;;;;;;;
공무원이나 공기업만큼이나 젊은이들 사이에 선망의 직장인 곳이 바로 이동통신사입니다....
그 선망의 이유인 푹푹 퍼주는 복지와 월급은 어디서 나올까나요???
자..
이 상황에서 iPhone을 바라십니까??
블랙베리를 바라신다고요???
Palm Pre를요?????
통신사 입장에서는 그냥 국내 단말기 생산사들 찍어누르며 자기들 입맛에 맞게 돈 독독 긁어올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놔두고 귀찮게 외국 단말기 들여오겠습니까??
그 엄청난 수익은 다 얌전히 포기하고??
앞으로는 음성 통화료만 받으며 손가락 빠는 신세될게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
그동안 일본 이동통신사들을 갈라파고스라고 놀리며 살아왔지만, 오늘날 와서는 우리가 갈라파고스라고 병신인증 해버렸습니다.... -_-;;
이 난국을 해결할 방법은 제가 보기에는 이전부터도 누누히 말해왔지만 Vodafone Korea나 T-Mobile Korea, Orange Korea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거기에 몰리면 그때쯤 스크트, 크트, 르그도 후회하겠죠.......
PS.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구입하는 그 날 무선 데이터를 차단합니다.
외국에서는 그게 가장 멋진 기능이라는데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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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가 스마트폰 수입/판매에 관심 없는 진짜 이유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로부터 2009/08/23 22:12에 온 트랙백
부제: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뜬구름 잡는 얘기는 그만 좀 하자! / 왜곡보도가 이 나라를 말아먹는 방법의 일부 설명 / 카더라 통신에 매일 매일 놀아나는 불쌍한 중생들 아이폰 출시 소식이 도대체 몇 번이나 있었나? 수십 번을 넘어서 수 백번 출시된다고 하더니, 아직도 출시되지 않고 있다. 왜? 그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사람은 몇 안 되고, 오늘도 출시된다는 카더라 통신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왜곡보도가 국민을 우물 안 개구리로 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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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오비 사이트의 일정관리 수동 세팅 가이드 (전편)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로부터 2009/08/23 22:13에 온 트랙백
부제: 오비 사이트의 일정관리 수동 설정 방법을 초보를 위해 그림과 함께 설명 / 문자 메시지조차 국제표준과 따로 노는 국내 이통사의 실태 / 발 빠르게 진화하려 노력하는 노키아 이전 글 노키아의 오비 사이트 가입 안내와 외국과 비교되는 국내 웹산업의 수준 @ 2009/08/21에 이어지는 글이다. 그림과 함께 설명하다 보니, 글이 길어져서 나눈 것이니 이전 글을 읽어보길 권한다. 국제 문자 메시지가 깨어지는데, 세계 표준을 따랐다?? 오비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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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선 일반 폰으로도 풀 브라우징 잘된다.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로부터 2009/08/23 22:19에 온 트랙백
이미 외국에서는 모바일 웹페이지를 대부분 지원한다. 대부분 WAP라고 해서 휴대폰용 웹페이지만 생각하는데, PDA용 모바일 페이지와 풀 브라우징까지 일반 휴대폰에서 얼마든지 불편 없이(물론 액정 크기의 한계는 어쩔 수 없다.) 볼 수 있다. 외국에서 아주 크게 알려지지 않는 이유는 구형 휴대폰은 대체로 2.2인치 이하이기 때문에 그 작은 화면으로 풀 브라우징을 할 이유도 없고, 데이타 통신료도 비싸서 많이 이용하는 경우가 없다. 그러다 보니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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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걸림돌 없다? 가격 아냐? 가격.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로부터 2009/09/04 22:48에 온 트랙백
부제: 죽었다 깨어나도 문제의 본질에 근처도 못 가는 IT 전문가들 / 허접한 언론 기사에 모조리 휘둘리는 일반인 이하 지식인과 전문가 / 아이폰 분석 글로 알아보는 한국인들의 찌질한 지식수준 / 아이폰으로 알아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민족, 한국인 징글맞은 아이폰 떡밥 아이폰 출시 소식에 하도 사람들이 휘둘려서 2008년 9월에 아이폰 출시 된다는 카더라 통신에 하루가 다르게 울고 웃는 한국인들라는 글을 적었다. 뭐 유명하지도 않은 블로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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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폐쇄성의 아이폰 도입해 개방적인 통신 시장 만든다??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로부터 2009/10/06 18:43에 온 트랙백
부제: 세계 최고 폐쇄성의 아이폰과 세계 최고 폐쇄성을 자랑하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만남이 세계 최고의 개방적인 통신 시장으로 변화한다?? / 본질은 생까고, 현상에만 목을 매는 한국 사회 #2 / 이통사의 개방은 모두 아이폰 때문이라며 아이폰 광신도로 변신 중인 블로그들 / 모바일 기기용 표준 플래시 개발에 애플만 불참. 최근 아이폰 사태와 관련하여 수많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바로 아이폰 도입으로 통신 시장이 개방적으로 바뀐다고 노래를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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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서서히 까발려지는 이동통신사의 독과점 구조.하지만 몇이나 제대로 파악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
국내 이통사는 모바일 산업 자체를 말아먹고 있는데, 그걸 못 보는 게 참 안타깝네요.
트위터에 적은 이 글의 소개 글:
우리의 이동통신은 안타깝지만 갈라파고스가 맞습니다. http://bit.ly/16Fu3X
5 minutes ago from bit.ly http://twitter.com/thinklogically/status/3491414315
어? 예전처럼 sms티켓으로 열차 발권 안되는거예요?
SMS로 오는 것은 맞는데, 콜백 SMS라고 해서 무선인터넷 접속 주소가 내장되어 옵니다.
옛날에는 그냥 SMS 자체에 발권정보가 다 들어있었는데 변조 적발되었다고해서 요새는 SMS가 오면 통화버튼 눌러서 무선인터넷 접속해서 봐야 합니다.....
아. 이게 한번 바뀐거였군요. 콜백으로.
SMS 티켓은 나름 편하긴 하더만요. 근데. 제 휴대폰이 심하게 방전이 빨리되는지라 곤란을 겪은적이 종종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