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네띠앙의 몰락
국내에 인터넷이 상용화되고 초창기 (그러니까 대략 1997년도 즈음...)부터 인터넷을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네띠앙'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네띠앙 초기부터 네띠앙 메일과 홈페이지를 잘 썼었습니다...
그러다가....
때를 놓쳤는지...
네이버와 다음에 계속해서 주도권을 빼앗기더니만...
결국 2000년도를 기점으로 네띠앙은 급속도로 수렁속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더이상 참신한 서비스.. 기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는 사라지더군요....
심지어 어느순간부터 네띠앙 메일은 스팸의 온상이 되어버리고.....ㅡㅡ;;
그러다가 결국 네띠앙을 떠났습니다...
ID를 없애지는 않았지만... 네띠앙 방문은 저에게 연례행사가 되어버렸었지요....
결국 네띠앙은 어쪄다가 방문할 때도 천덕꾸러기가 되었습니다...
네띠앙이 사실상 방치되면서.... 관리의 손길은 없어지고.... 남들도 다 있는 주제에 빈약한 Contents로 안간힘을 다해서 버티려는 불쌍한 몸부림이 눈에 선하게 보였거든요....
얼마전 이승연씨 파문때...
많은 사람들이 네띠앙을 떳습니다....
하지만 저는 참았습니다...
네띠앙을 주무르는 자본세력의 문제이지...
정작 서버앞에서 씨름하는 엔지니어의 문제는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네띠앙은 결국 망해버렸습니다...
마치 라이코스나 알타비스타처럼요....
15일까지는 IDC측이 아량을 베푼다지만....
혹시나해서...
결국, 어제 회원 탈퇴를 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저의 네트워크 세상에서의 추억 하나가 사라지는군요...
Compute/i잡담 : 2006/08/07 15:03 트랙백 ( 1 )개 : 댓글 ( 8 ) 개 | 전체 887 : 오늘 0 H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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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크리슈머에 끌리다
2006/08/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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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잡담] 네띠앙. 이대로 무너지는 건가...
인터넷을 처음 접한 것이 97년도.. PC통신을 접해서 인터넷으로 갈아탄 유저들과 달리. 전 대학 입학 후 처음 접했기 때문에 상당히 생소했던 환경에서... 친구손에 끌려간 네트워크실습실에서 처음으로 회원가입을 한곳이. 한메일, 그리고 두번째가 네띠앙이었습니다. 당시 한메일은 메일서비스만을 주로 하고 있었기에. 홈페이지.. 기억으로는 5MB였나 20MB였나 하는 것 같은데.. 그때부터 처음으로 HTML을 혼자 공부하고 포토샵 5.5(한글판)을 썼기 ..








올블로그 메인에서 보고 왔습니다..
네띠앙이 없어지는 걸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정보보호를 위해서 탈퇴를 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의 아이디가 사라지는 것 이상으로,
처음 접한 인터넷 서비스가 사라진다니 잡생각이 많이 듭니다..
Copyright 1997-2006 이라는 문구가 너무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ㅡㅡ;;
저도 한때 네띠앙만 썼었는데..아쉽네요..
저도 한때는 네띠앙에만 충성하는 사용자였던지라...
안타깝습니다...
네뛰앙..
네 첫 메일계정이었는데-_-++
아.. 나도 함 가봐야겠다
드디어 얼음집 장만했구만....
네띠앙 망한 것은 참 아까버....
네티앙. 정말 대단한 사이트였는데.
거기 메일도 꽤 쓸만 했었죠.
네띠앙은 지금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놈입니다...
재력있는 제대로된 마인드를 지닌 사업자가 힘을 쏟아준다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