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블로그에 적는 글의 대다수가 강태공성 성격이 짙게 묻어나는 글이군요....
오늘은 애플이 공개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던 Bootcamp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애플은 지난 가을.. 맥월드에서 IBM의 PowerPC CPU를 버리고 그동안 견원지간이던 Intel의 CPU로 갈아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올 1월 인텔 CPU를 탑재한 iMac과 맥북 프로가 등장하였습니다..
기존의 IBM 호환 계열 PC와 거의 동일한 구조이며, 심지어 동일한 X86 명령어 기반에서 동작합니다...
(물론 맥은 최초로 BIOS대신 EFI를 채택한 PC입니다만.. 자세한 기술적 논의는 알아서 찾아보시길...)
사람들은 이제 그렇다면 맥에서 에뮬레이터를 거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MS 윈도우를 돌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냈고..
몇 달간의 노력끝에..
몇 명의 해커들이 맥에 MS 윈도우를 설치하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몇 일후인 4월 5일... 애플은 공식적으로 MS 윈도우가 EFI 기반인 맥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Bootcamp라는 프로그램을 공개합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에도 여전히 Beta 꼬리가 달려있기는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잘 나갔습니다...
그동안 맥의 디자인은 수려하기로 유명했고, 많은 PC 사용자들은 침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부트캠프의 발표로 인해, 맥 사용자도 다른 컴퓨터를 장만할 필요없이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윈도우 사용자들도 자신의 PC를 버리고 맥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겁니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출시된 맥북의 경우.. 애플 코리아가 매우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배너에 있을 정도면 말 다했지요.....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꼭 맥에 유리한 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앞 글에도 적었듯이..
며칠전 명동에 위치한 Apple Experience Center에 방문했었습니다.
맥북 구경과 키보드 감 가늠, 부트캠프 구경이 목적이었습니다...
저야 이전에도 맥OS를 접해본 적은 있었기에, 우측 마우스 클릭도 없는 맥을 그럭저럭 다룰 수 있었습니다만........
제가 그 매장에서 맥북이 앞에 있던 1시간여의 시간동안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맥북앞에 멈춰서기는 했습니다만, 맥OS 앞에서 평균적으로 1분여 삽질하다가 그냥 떠나더군요...
그 대여섯명중 가장 불안한 사람은.....
이게 새로 나온 맥인데, 윈도우도 된데... 라며 자기 친구와 함께 맥북이를 만져보던 분이었습니다.....
폼을 봐서는 PC는 몇 년간 써본 사용자가 분명한데....
무의식적으로 키보드에서 윈도우 로고가 있을 자리에 있는 사과 버튼을 눌러보아도, 시작 메뉴 같은 애도 튀어나오지도 않고....
결국 3분여간 허덕이다가 조용히 떠나시더군요.......ㅡㅡ;;;
그 뿐만이 아니라....
윈도우로 부팅된 상태였던 또다른 맥북이 앞에서
우와~ 참 이쁘다~~
라고 탄성을 내뱉으며, 인터넷을 하려다가 도저히 시작메뉴를 불러올 수 없고, 우측 마우스 클릭을 할 수 없어서 조용히 떠나시던 여자분....
과연 애플의 이번 부트캠프 발표와 이젠 맥에서도 윈도우를 돌릴 수 있습니다. 라는 광고는 제대로 먹힐까요??
마지막으로 DCinside에 최초로 올라왔으며, kmug와 몇몇 블로그에 올라왔던 골수 윈도우 사용자가 맥 사용자에게 Macbook으로 낚여버린 사연
을 읽어보는 것으로 이 글을 끝맺을까 합니다...
오늘은 애플이 공개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던 Bootcamp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애플은 지난 가을.. 맥월드에서 IBM의 PowerPC CPU를 버리고 그동안 견원지간이던 Intel의 CPU로 갈아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올 1월 인텔 CPU를 탑재한 iMac과 맥북 프로가 등장하였습니다..
기존의 IBM 호환 계열 PC와 거의 동일한 구조이며, 심지어 동일한 X86 명령어 기반에서 동작합니다...
(물론 맥은 최초로 BIOS대신 EFI를 채택한 PC입니다만.. 자세한 기술적 논의는 알아서 찾아보시길...)
사람들은 이제 그렇다면 맥에서 에뮬레이터를 거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MS 윈도우를 돌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냈고..
몇 달간의 노력끝에..
몇 명의 해커들이 맥에 MS 윈도우를 설치하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몇 일후인 4월 5일... 애플은 공식적으로 MS 윈도우가 EFI 기반인 맥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Bootcamp라는 프로그램을 공개합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에도 여전히 Beta 꼬리가 달려있기는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잘 나갔습니다...
그동안 맥의 디자인은 수려하기로 유명했고, 많은 PC 사용자들은 침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부트캠프의 발표로 인해, 맥 사용자도 다른 컴퓨터를 장만할 필요없이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윈도우 사용자들도 자신의 PC를 버리고 맥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겁니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출시된 맥북의 경우.. 애플 코리아가 매우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배너에 있을 정도면 말 다했지요.....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꼭 맥에 유리한 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앞 글에도 적었듯이..
며칠전 명동에 위치한 Apple Experience Center에 방문했었습니다.
맥북 구경과 키보드 감 가늠, 부트캠프 구경이 목적이었습니다...
저야 이전에도 맥OS를 접해본 적은 있었기에, 우측 마우스 클릭도 없는 맥을 그럭저럭 다룰 수 있었습니다만........
제가 그 매장에서 맥북이 앞에 있던 1시간여의 시간동안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맥북앞에 멈춰서기는 했습니다만, 맥OS 앞에서 평균적으로 1분여 삽질하다가 그냥 떠나더군요...
그 대여섯명중 가장 불안한 사람은.....
이게 새로 나온 맥인데, 윈도우도 된데... 라며 자기 친구와 함께 맥북이를 만져보던 분이었습니다.....
폼을 봐서는 PC는 몇 년간 써본 사용자가 분명한데....
무의식적으로 키보드에서 윈도우 로고가 있을 자리에 있는 사과 버튼을 눌러보아도, 시작 메뉴 같은 애도 튀어나오지도 않고....
결국 3분여간 허덕이다가 조용히 떠나시더군요.......ㅡㅡ;;;
그 뿐만이 아니라....
윈도우로 부팅된 상태였던 또다른 맥북이 앞에서
우와~ 참 이쁘다~~
라고 탄성을 내뱉으며, 인터넷을 하려다가 도저히 시작메뉴를 불러올 수 없고, 우측 마우스 클릭을 할 수 없어서 조용히 떠나시던 여자분....
과연 애플의 이번 부트캠프 발표와 이젠 맥에서도 윈도우를 돌릴 수 있습니다. 라는 광고는 제대로 먹힐까요??
마지막으로 DCinside에 최초로 올라왔으며, kmug와 몇몇 블로그에 올라왔던 골수 윈도우 사용자가 맥 사용자에게 Macbook으로 낚여버린 사연
을 읽어보는 것으로 이 글을 끝맺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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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의 발표로 사실 많은 맥 사용자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결국 맥 구입해서 윈도우만 사용 할거라고...뭐 어느정도 이 사실은 맞는것 같아요, 많은 윈도우 사용자들이 현제 맥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윈도우도 돌아간다는 점이지요.
뭐 덤으로 이쁜 디자인에, 전에 비하여 저렴해진 가격, 좋은 성능과 기능, 그리고 말로만 듣건 맥OS를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 등등..
결국 주 목적이 맥OS를 배워보자가 아닌 것이죠..결국은 위에 나온 사레처럼 불안정한 부트캠프에 실망해서 중고로 팔고 말지요..맥OS는 사용도 해보지 않고..
그렇지만 반대로 조금씩 맥을 사용하려는 노력을 한 유저들은 대부분 맥으로 넘어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사용해본 자만 알듯이 정말 맥OS는 매력적이거든요.
아마 스티브 잡스도 이런 것을 노린 것은 아닐까요?
맥 사용자들은 대부분 충성심히 강합니다..고로 다음에 구입할 컴퓨터도 항상 맥으로 구입을 합니다..저만 봐도 그러니까요.
이유가 어찌되었던 분명한 것은 요즘 맥 판매는 예전에 비교할수 없을만큼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이건 분명히 부트캠프의 영향도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어떠한 방법이로든(그것이 경쟁 상대의 OS를 포옹하는 일이라도)맥을 많이 노출시키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맥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겠지요. ^^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잡스아재의 그런 생각은 잘 알고 있지만....
명동 AEC에서 봤던 광경으로는 역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ㅡㅡ;;
얼마전에 쓴 글인데 한번 확인해 보세요.
··· http%3A%2F%2Fpeterent.com%2Fentclic%3Fpage%3D6
제 주변의 분들도 비슷합니다.
초반에는 윈도우가 돌아가는 맥이라는 느낌이셨던 것 같지만 이내 맥OS에 익숙해지시고는 윈도우로 부팅을 하지 않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부트캠프... 미묘하게 성공 아닐까요? ^^;
다행히도 그렇게 진행해가면 다행이지요...
부트 캠프 발표 이후 애플과 MS의 주가가 동시에 상승 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윈-윈 전략을 참 잘 짠 것이겠죠 :)
그렇지요...
Apple 입장에서는 윈도우 사용자들을 자기 안방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되었고...
Microsoft 입장에서는 맥 사용자에게 윈도우를 보급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윈도로 인해 새겨진 강력한 습관이 맥으로 전환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 같군요. 마우스도 원 버튼이고 익숙한 인터페이스도 기대와 다르게 동작한다니.. 당연하게도 당황할 겁니다. ^^; 마소가 줄창 외치던 '새로운 경험'이 기존의 데스크탑 유저들을 강력하게 세뇌시킨 덕분에.. 결국 다른 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든 장벽을 만들어 버렸네요. 이대로라면 맥이 아무리 강력하고 이뻐도 결국 윈도 사용자의 대부분은 그대로 윈도를 쓰게될 겁니다. 아무래도 익숙하고 아직 맥으로 옮길 이유 중 치명적인 요소가 없으니까요. (치명적인 요소 중에는 게임도 포함됩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래요...
파워유저가 아니면 용기내서 맥을 배워보려는 시도도 않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orz
처음 접하는 OS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특히나 특정환경에 길들여진 분들이라면요. 그런데 윈도우키를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군요. ^^;;
부트캠프 소식을 처음들었을때 걱정을 했습니다. 다들 윈도우만 쓰겠구나 하구요. 이제 어플 개발도 중단되겠구나 하구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맥 유저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지는 않습니다. 예전부터 Mac OS를 쓰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앞으로도 맥 유저도 남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잠재 고객들이 더 생기는 것이지요. 윈도우를 보고 왔던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플러스는 될지언정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테니까요.
저도 윈도우키 많이 사용하는데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ㅡㅡ;;)
부트캠프는 맥에 새로운 활력을 줄거라는 사실만은 분명한 듯 싶습니다...
정말 저거 밑에 있는글, 맞는 말인듯 싶더군요 -_-;
뭐만 하려고 하면 돈내라 돈내라...
프리웨어만도 못한 유료프로그램이라니...
차마 말이 안나오던...
맥에 익숙해지는건 분명 빨랐습니다만,
한계는 거기까지였더군요 -_-
뭐 윈도에 길들여진거다 뭐라 하던 사람도 있더마는
"윈도에서 기본적으로 할수있는 기능이 하나도 안되는데"
그걸 윈도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완전소중 키노트는 폐기물 파워포인트보다 수배는 느리고,
그나마 쓸만한건 포토샵이었는데 그것도 윈도에서 같은 기능으로 쓸수 있으니
처음 볼때만 멋진 디자인과 Dock 말고는 얻을게 하나도 없더군요.
개인차라면 개인차지만... 최소한 저는 그랬습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명동에서 써본 경험으로는 맥도 충분히 매력적인 놈이던데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