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술이 끝났습니다...
당일은 눈이 좀 부어있고, 거기다가 수술받느라 긴장해서 별 느낌없이 일찌감치 골아떨어질겁니다...
수술 다음날부터는 이제 개인별로 증상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증상의 차이는 전적으로 수술전 본인의 난시 정도에 달려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난시 수치가 -3 디옵터나 되었기에....)
지난번 글에서 설명드렸듯이 알티산 렌즈 삽입 수술은 검은 동자와 흰동자 사이의 경계선중 일부를 따라서 절개한 후 렌즈를 집어넣고 봉합해놓는 수술입니다. 이때 본인이 애초에 난시가 심했다면 봉합을 강하게하고 (꽁꽁 묶는다는 의미입니다.), 난시가 약했다면 봉합을 약하게 합니다. 그렇게 해야 수술후 봉합사가 약간 풀리는 것까지 감안했을 때 시력교정이 적절하게 잘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난시 수치는 전에도 말했듯이 눈 표면의 평편도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수술 직후에는 난시수치가 평소보다 올라가고, 이중초점이 맺혀서 상이 뿌옇게 보이게 됩니다. 또한 수술 다음날에 검진을 받으러 갔을때는 아직 렌즈가 제자리를 완벽하게 잡기 이전이기 때문에 시력을 측정하는 기계 (들여다보면 빨간색 열기구가 보이는 기계...^^;;)로는 시력이 잡히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이틀에서 사흘은 지나야 이 기계로 시력이 잡히기 시작한답니다.
저는 이 시력 측정 기계로 처음 시력이 찍혔던 날에는 난시 수치가 자그마치 -7 디옵터가 나왔었습니다.... 즉... 제가 상당히 고도 난시이고, 그래서 수술후 봉합도 상당히 강하게 된 것이지요...
저는 난시가 수술 직전의 수치인 -3 디옵터까지 떨어지는데 약 2주가 걸렸습니다... 당연히 제가 고도 근시였기에 그런 것입니다.... (이 시점에 판을 보고 측정하는 시력검사상에서는 약 0.4 ~ 0.6이 나왔었습니다...)
난시 수치가 떨어지기 이전에는 어떠한 활동도 실질적으로 불가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 범주의 난시 수치를 가진 환자의 경우 수 일이면 활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이 되기에 그리 힘들 것이 없지만, 저처럼 고도 난시의 환자는 약 2주간은 거동도 실질적으로 포기해야 합니다....ㅡㅡ;;
(참고로 저는 이때 심지어 TV화면도 그림만 어렴풋이 보여서, 그냥 잠자고, 먹고, 라디오만 들었습니다... 1주일만에 우울증 증상까지 나타났었습니다.... 여러분 중 이 수술을 할 각오를 하신 분이 있다면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도 수술전에 각오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충격받습니다...)
이상입니다...
아직도 저의 회복은 진행형입니다...
1월 27일 현재 저는 시력 1.0 ~ 1.2에 난시 수치는 약 -1 디옵터 정도입니다...
남은 난시수치는 의사 판단하에 봉합사를 제거한 후에야 걷혀지게되고, 어쩌면 일부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주면 시술후 한 달이 되고, 예정상으로는 그 때 즈음 봉함사를 제거할 예정입니다...
제 경험담에 대한 질문이나 태클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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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수술... 무서울 것 같아요... -_-
별로 무섭지 않아요....^^
다만 수술중에 칼이 번쩍이는 것이 보이고, 봉합사도 보인다는 것이 좀 거시기할 뿐...^^;;;
수술중에 다 보이나요...?!
저... 저런... @_@
그럼... 눈을 수술하는데 전신마취까지 할 까봐서요??
(나름 재미있습니다....ㅡㅡ;;;)
이런 수기에는 보통, 안경 착용 전과 착용 후의 사진을 올리는 것이 예의란 말입니다. 대부분 안과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없던 쌍꺼풀이 생기거나 있던 쌍꺼풀이 짙어지던데.. 그래서 눈에서 막막 광채 혹은 레이저가 나오던데 말입니다. 보여줘 보여줘~
예전 사진을 찾아내면 올려보지요....
(저는 원래는 있었는데, 살속에 파묻혀있던 쌍커풀이 밖으로 나왔어요~~)
저도 사실 이 수술을 할까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일이주동안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때문에 계속 지연되고 있지요... 부럽습니다.. 실행하는 용기..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얻으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수실기는 정말 한자한자 또박또박 잘 읽었습니다... 계속 고민만 할것 같아서 ..이거원.... ㅠ.ㅠ
확 지르세요~~~
핑계김에 회사도 휴가내고 쉬시는 것도 어떨런지??
지난 금요일에 알티산렌즈 삽입술 하고...지금 3일 경과되었습니다. 난시가 심해서 일도 못하고, 답답증에 우울증걸릴거 같습니다. 빨리 시간이 가기만 기다려지네요.
그래도 모니터는 보이시나봐요~~ ^^/
경과 좋기를 바랍니다...^^
저도 강봉사인데 일주일전에 수술했네요.. 안경 낄때는 몰랐는데 난시란게 이렇게 불편할줄은 몰랐었네요.. 아 그리고 수술할때 눈에 힘주지 마세요 눈에 피멍 듭니다. 저는 첨에 아무도 안알려주더라고요.. 의사가 눈에 힘주셧네요. 라고 말하기전까진.ㅠㅠ;; 왼쪽눈 수술할때 간호사가 그때서야 눈에 힘주지 마세요..ㅡㅡ;;
히히힛~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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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목표를 시력교정수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icl을 할지 알티산을 할지 나름 고민했는데..
우선은 상담부터 받아봐야겠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병가내서 2주 쉬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ㅡ^
이 댓글이 왜 휴지통에 들어가있었는지 모르겠네요 ;;;
댓글에 이메일이 노출되어 있어서 수정하느라고 작성자가 제가 되었습니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
혹시 수술비용같은 것도 좀 알 수 있나요?
저도 지금 고려중이거든요..